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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상암동 월드컵공원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을 만들면서 함께 조성한 곳으로, 평화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까지 다섯 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화공원은 월드컵경기장과 이어지는 공원으로 21세기에 들어서 처음으로 열렸던 월드컵을 기념하며 세계인의 화합과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며 만든 공원이다. 

연못 주변으로 산책로가 꾸며져 있으며 인라인이나 스케이트보드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 공원 중에서 가장 높이 위치해 있는 하늘공원은 그 자체로 훌륭한 생태학습의 장이다. 

이 자리는 원래 쓰레기매립장이 있던 자리로 그 위를 메워 만든 공원인데 지금은 이 땅에서 생명이 자라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있다. 

넓게 펼쳐진 초지 사이를 걸으며 주변 일대를 내려다보는 멋진 풍경에 발걸음이 신난다. 

이곳으로 올라가는 지그재그 형태의 대각선 계단이 유명하며, 늦가을 은빛 꽃을 피우는 억새밭이 아름답다. 

노을공원은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노을로 유명한 곳이다. 

난지천공원은 공원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난지천을 따라 만들어진 평지 공원으로 산책로, 잔디광장, 놀이터 등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편안하게 놀다 갈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월드컵경기장 안에는 극장을 비롯해 대형마트와 쇼핑센터가 입주해 있어 공원에 들렀다 영화도 한 편 보고 쇼핑도 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경기나 행사가 없는 날에는 월드컵경기장 견학이 가능하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기념하는 전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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