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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옛모습을 가진 외암민속마을












 

처음에는 외암마을로 알고 찾아갔다 아직까지 옛모습을 잃지 않고 실제 거주민이 사는 마을로 알고 갔는데 출입구에서 입장료를 낸후에야 아~하고 깨닭았다.

직접 마을을 다녀보니 일부 거주민이 사는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민속촌처럼 방문자를 위한 전시 주택이라고 보면 될듯싶다.

이곳은 예안 이씨의 집성촌으로 500여 년 전부터 형성된 전통 부락으로 현재 80여 호가 살고 있다.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된 외암리 민속마을은 양반가의 고택과 초가집, 돌담이 어우러져 얼핏 한국민속촌을 연상시키지만 사람이 실제 기거하는 마을이며 참판댁,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영암댁, 종손댁 등 택호가 정해져 있다. 

외암이라는 마을 이름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 숙종 때 학자인 이간이 설화산의 우뚝 솟은 형상을 따서 호를 외암이라 지었는데, 그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도 외암이라고 불렀으며 한자만 외암으로 바꾼 것. 

또 하나는 인근 시흥역의 말을 거둬 먹이던 곳이라 하여 오양골로 불리다가 변하여 외암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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