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신풍초등학교에서 화서문에 이르는 화서문로 42번길은 화성 축성 때부터 주거가 형성되며 만들어진 장안문 옛길로 수원시는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앞두고 이곳 500여m 좁은 골목에 '이야기가 있는 옛길'을 꾸몄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좌우 담과 벽에 재치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각종 그림이 이어져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느새 골목 끝에 이르게 된다.
노란 해바라기 수십 그루와 코스모스 분홍 꽃잎이 담에 피어있고 한쪽 담 전체를 채운 지름 2m 크기 주홍색 꽃은 행인들의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